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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푸 작성일20-07-03 12:05 조회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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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아파트 공급이 발굴의 영역 됐나

문재인 대통령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청년·신혼부부 주택 구입자의 부담을 완화시키라고 지시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정부가 상당한 물량을 공급했지만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으니 발굴을 해서라도 추가로 공급물량을 늘리라”고 말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문 대통령의 긴급 지시 이후 3일 서울대 게시판에는 '문재인 발굴왕'이라는 제목으로 "언제부터 아파트 공급이 발굴의 영역이 됐나"라는 비판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자는 "재건축에 규제란 규제는 다 걸더니 결국 남은 카드가 발굴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발굴' 표현을 꼬집은 해당 글에는 "어떻게 여기서 발굴이라는 표현이 나오지?", , "우리가 모르는 미지의 땅이라도 있는 건가", "서울 어딘가에 이 세계로 가는 문이 있나?", "한강간척사업하려는 거 아닌지" 등의 비아냥 섞인 비판 댓글이 이어졌다.

이밖에 "실수요자 지원한다면서 1주택자도 증세한다는 건 무슨 말인가", "공급해도 서울 시내에는 안할 것이다. 어디 달에다 아파트 건설해놓고 왜 서울 땅값이 안잡히냐 그러는 듯 하다","왜 규제로 인한 폐해를 또 다른 규제로 해결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그린벨트 풀어도 대체부지 대부분이 경기도다. 문제는 신도시 또 지정해도 공급에 10년은 걸린다. 공급돼도 서울 외곽이랑 가격경쟁하느라 강남은 폭등한다"라는 전망도 게재됐다.엔트리파워볼

문 대통령 취임 당시 그냥 '강남 아파트'에 불과했던 강남지역 아파트가 2년 전엔 샤넬 급 명품으로 통하더니 올해 초에는 에르메스 급 지위를 갖게되고 '발굴'이라는 단어의 등장 속에 이젠 유물이 되었다는 자조섞인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이 지시한 부동산 대책 보완책은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를 강화하고 실수요자 부담을 줄일 보완책을 찾으라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주택시장 동향과 대응방안’을 긴급 보고받은 뒤 ‘공급물량 확대’를 당부하면서 “내년에 시행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을 확대하라”고 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수도권 공공택지의 아파트 물량은 총 77만가구 수준이다.

문 대통령은 다만 “투기성 매입에 대해서는 규제해야 한다는 국민 공감대가 높다”면서 “다주택자 등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부담을 강화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한 다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보고에 앞서 “종부세법 개정안을 21대 국회의 최우선 입법과제로 처리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서민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에 대해서는 “실수요자, 생애 최초 구입자, 전월세에 거주하는 서민들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며 생애 최초 구입자의 세 부담을 줄이고 생애 최초 특별공급 물량을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김 장관에게 “반드시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보완책이 필요하면 주저하지 말고 언제든지 추가 대책을 만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국토부 장관에게 부동산대책을 상세히 주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 마시는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배준영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쏟아지는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해 "온갖 규제의 남발로 풍선효과만을 가져오고, 청년과 서민들의 내 집한 채 마련하려는 희망사다리도 걷어찼다"고 비판했다.

배 대변인은 "김현미 장관의 말대로 정부의 부동산정책 ‘종합적으로 잘 작동해’ 수혜를 본 사람들은 청와대 참모진"이라면서 "경실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의 전현직 참모 중 8명의 고위공직자가 수도권 내에 다주택자였고, 이들이 보유한 주택의 가격은 2017년 5월 대비 평균 7억 3천만 원이 올랐다"고 꼬집었다.

이 와중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다주택 보유 비난이 거세지자 부랴부랴 한 채를 처분하겠다고 했다가 판다는 아파트가 청주냐 반포냐 혼란을 빚는 통에 그 의미가 퇴색해 버리고 말았다.

토트넘 손흥민(오른쪽)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공을 주시하며 달리고 있다. 출처 | 토트넘 인스타그램 캡처

토트넘 선수들이 전반 쿨링 브레이크 때 주제 무리뉴 감독과 대화하고 있다. 셰필드 | 장영민 통신원

[셰필드=스포츠서울 장영민통신원·김용일기자]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충격적인 완패를 당한 토트넘 손흥민(28)이 리그 9호 도움을 달성하고도 웃지 못했다.

손흥민은 3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에 있는 브라몰 레인에서 킥오프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셰필드 원정 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 풀타임을 뛰면서 0-3으로 뒤진 후반 45분 해리 케인의 만회골을 도왔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에릭 라멜라가 차올린 공을 손흥민이 아크 왼쪽에서 원터치로 연결, 케인이 침착하게 발을 갖다 대 마무리했다.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케인의 골을 끌어낸 그는 2경기 연속이자, EPL 9호 도움을 달성했다. 올 시즌 EPL 24경기를 뛰며 9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사상 첫 단일 시즌 ‘10골 10도움’까지 1골 1도움만 남겨두게 됐다. 올 시즌 전 대회를 통틀어서는 16골 11도움을 마크 중이다.

연속 공격 포인트에도 손흥민은 웃을 수 없었다. 토트넘은 승점 45(9위)에 머무르면서 차기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첼시·승점 54) 경쟁에서 밀려났다. 오히려 셰필드가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승리로 승점 47(12승11무9패)을 기록하면서 아스널(승점 46·8위)을 밀어내고 10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걸린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2)와 승점 격차도 7로 벌어져 차기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자체가 어려워졌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 뿐 아니라 이날 공격 사각 편대로 출격한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바인 모두 셰필드의 조직적인 방어망에 고전했다. 파이브백 형태를 구축한 셰필드는 강한 전진 압박과 더불어 토트넘 측면 공격을 무력화했다. 오히려 토트넘 측면 뒷공간을 줄기차게 파고들면서 세 골(산데르 베르게~리스 무세~올리버 맥버니)이나 만들어냈다.

주심의 종료 호루라기가 울린 뒤 손흥민은 어두운 표정을 한 채 동료와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롤모델인 축구 선배 박지성과 어깨를 나란히 한 날이어서 더욱더 씁쓸했다. 손흥민은 셰필드 원정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EPL 통산 154번째 출전 기록을 썼다. 이는 박지성이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퀸즈파크 레인저스를 거치면서 세운 EPL 통산 출전 기록(154경기)과 타이다. 한국 선수로는 기성용(187경기·2012~2020년)에 이어 역대 공동 2위에 해당한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1번타자로 화끈한 타격을 하고 있다. 파워볼사이트

맷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1일 한화 이글스와의 광주경기에서 타순을 바꾸었다. 복귀 이후 붙박이 1번타자로 기용했던 김호령을 6번타순으로 이동시켰다. 대신 그 자리에 주로 2번타자로 나섰던 김선빈을 기용했다. 김호령이 타격부진에 빠지며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하자 내린 결단이었다.

계기는 지난 주말 키움과의 고척돔 경기에서 0-2, 0-1 2경기 연속 영봉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김호령은 2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윌리엄스 감독은 "김호령이 공을 보는 능력이 약해졌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선빈의 1번 기용의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김선빈은 1일 경기에서 5타석에 들어서 4타수 3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네 번의 출루에 성공한 것이다. 1회말 중전안타로 출루해 득점에 성공했다. 20이닝 연속 무득점의 사슬을 끊어내는 활약이었다. 9회말 동점 적시타를 날려 4-3 역전극의 발판까지 놓았다. 타선의 활력소 노릇을 톡톡히 했다.

다음날(2일) 경기도 뜨거웠다.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우전안타로 출루했고 6회는 1사2루에서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려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고, 자신도 최형우의 적시타때 홈을 밟았다. 8회에소 무사 1루에서 우중간 안타를 쳐내 1득점의 발판을 놓았다.

2경기에서 10번 타석에 들어서 7번의 출루에 성공했다. 1번타자의 몫을 차고 넘치게 했다. 팀은 김선빈 덕택에 두 경기 연속 두 자리 수 안타를 날리며 활기를 되찾았다. 1번타순 성적은 12타수 7안타, 타율 5할8푼3리에 이르렀다. 최고의 1번타자라고 말 할수도 있다.

김선빈은 FA 계약 첫 해에 최고의 활약을 해주고 있다. 타율 3할5푼4리, 출루율 4할4푼2리, 득점권 타율 4할8푼4리의 으뜸 성적을 내고 있다. 득점권 타율은 KBO리그 전체 1위, 출루율은 2위이다. 타격왕을 차지했던 2017년의 향기를 강하게 풍기고 있다. 가성비 최고의 FA 김선빈이 1번타자로 화려하게 거듭나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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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이준희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의 집적도를 1000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이론과 소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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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한 이준희 교수 연구 결과 '사이언스' 게재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이준희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의 집적도를 1000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이론과 소재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연구는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 사이언스에 순수 이론 논문이 게재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사례로, 국내 연구팀 단독 교신으로 진행한 이 연구는 이론적 엄밀성과 독창성, 산업적 파급력을 인정받았다.

반도체 업계는 소자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세화를 통해 단위 면적당 집적도를 높여왔다. 그러나 데이터 저장을 위해서는 탄성으로 연결된 수천 개의 원자 집단인 도메인이 반드시 필요해 일정 수준 이하로 크기를 줄일 수 없는 제약사항이 있었다.

이는 반도체 소자가 한계 수준 이하로 작아지면 정보를 저장하는 능력이 사라지는 스케일링 이슈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반도체의 기본 작동 원리인 0과 1을 제대로 구현할 수 없다.

이준희 교수 연구팀은 산화하프늄(HfO₂)이라는 반도체 소재의 산소 원자에 전압을 가하면 원자간 탄성이 사라지는 물리 현상을 새롭게 발견하고, 반도체에 적용해 저장 용량 한계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이 현상을 적용하면 개별 원자를 제어할 수 있고 산소 원자 4개에 데이터(1bit) 저장이 가능해져, 데이터 저장을 위해 수십 나노미터(nm) 크기의 도메인이 필요하다는 업계 통념을 뒤집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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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교수의 연구는 지난해 12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과제로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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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O₂는 현재 메모리 반도체 공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소재로, 이 현상을 적용할 경우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제품의 메모리 성능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어 산업계에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적용하면 반도체 소형화 시 저장 능력이 사라지는 문제점도 발생하지 않아 현재 10nm 수준에 멈춰 있는 반도체 공정을 0.5nm까지 미세화할 수 있어 메모리 집적도가 기존 대비 약 1000배 이상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준희 교수는 "개별 원자에 정보를 저장하는 기술은 원자를 쪼개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고의 집적 기술"이라며 "이 기술을 활용하면 반도체 소형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2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과제로 선정돼 연구 지원을 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소재디스커버리 사업 지원도 받아 수행됐다.

한편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국가 미래 과학기술 연구 지원을 위해 2013년부터 10년간 1조50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589개 과제에 7589억 원의 연구비를 집행했다.

삼성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비전 '함께 가요 미래로! 인에이블링 피플(Enabling People)' 아래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협력회사 상생펀드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플로리다·조지아 등 신규 확진자 '급증' / 경제활동 재개 보류·후퇴시키는 주도 늘어 / 트럼프, 독립기념일 행사 두고 / “역대 최대 규모 행사될 것”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 록 스타디움 외곽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료소에서 지난 6월 26일(현지시간) 차량들이 줄지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마이애미 가든스=AP연합뉴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환자가 2일(현지시간)까지 이틀 연속 5만명을 넘어서면서 재확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이틀 동안 10만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인데, 젊은 층의 마스크 착용 거부와 사회적 거리 두기 무시 등에 따른 것이라는 지적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미국에서 5만5220명의 코로나19 신규환자가 나오면서 전날(5만2789명)의 최대 감염 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새 확산지로 지목된 플로리다주에서만 1만명 이상의 환자가 나오면서, 플로리다주 누적 환자 수는 17만명에 육박했다.

경제활동 재개에 앞장선 조지아주도 코로나19 국면에서 가장 많은 3400여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했다.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던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이날 20명 이상의 환자가 나오는 카운티를 대상으로 공공장소에서 얼굴 가리개를 의무화했다. 텍사스주에서 하루에 79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한 탓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주지사의 영향으로 마스크 착용에 관대했던 텍사스주의 70%에 달하는 지역에서 얼굴 가리게 착용이 의무화됐다”고 지적했다. AP통신은 환자와 입원자 증가를 억제하려는 공화당 주지사의 극적인 전환이라고 평가했다. 공화당 소속인 애벗 주지사는 경제활동 재개에 적극적이었고, 지방 정부가 노마스크 주민을 처벌하지 못하도록 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자 시장·군수에게 10명 이상의 야외 모임을 제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등 적극 대응하기 시작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도 6100여명의 신규환자가 나오며 누적 환자는 24만명을 넘어섰고, 입원 환자 수와 중환자실(ICU) 환자 수는 최고를 기록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가수 스눕독, 모델 킴 카다시안 등을 동원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자택 대피를 권장하는 광고를 내보내기로 했다.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에서 시민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다. 마이애미비치=AP연합뉴스
CNN방송은 37개 주에서 지난 1주일간 신규환자가 그 전 1주일에 비해 증가했고, 10곳은 증가율이 50%를 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에 경제활동 재개 계획을 보류하거나 후퇴시키는 주도 23곳으로 늘었다. 자택대피령을 고려하거나 아예 야간 통행금지령 발령한 곳도 있다.

텍사스주 주도 오스틴은 35일간 자택대피령을 내리는 방안이 검토 중이고, 워싱턴주는 식당 등 업소가 얼굴 가리개를 하지 않은 손님에게 제품을 판매할 경우 처벌하기로 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는 3일부터 통행금지령을 발령하고, 영화관이나 볼링장 등 오락시설 문을 다시 닫기로 했다. 마이애미 경찰은 공공장소 내 마스크 미착용자에게 벌금을 물리고, 코로나19 규제를 어기는 업소의 영업을 중지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오는 4일 독립기념일 연휴가 재확산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는 여전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30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보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독립기념일 불꽃 축제를 장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내무부의 독립기념일 행사 계획과 관련, 기업들의 협찬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의심할 여지 없이 특별한 저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베른하르트 내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1마일(1.6㎞)에 걸쳐 폭죽 1만개를 터뜨리는 행사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무부는 독립기념일 행사 장소인 워싱턴 내셔널 몰에서 마스크 30만개를 나눠줄 예정이다. 마스크를 쓰고, 6걸음씩 떨어져 있으라는 게 내무부의 권고지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는 않았다.엔트리파워볼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독립기념일 행사를 매우 고대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은 권고이지 필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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